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본 연구는 개 리슈만편모충감염이 의심되는 57마리의 개에서 채취한 림프절 aspirate 검체를 대상으로 자동 카트리지 기반 PCR 키트(Vcheck M Canine Vector 8 Panel)의 성능을 실험실 qPCR과 비교하여 평가하였습니다. qPCR 기준 검사에서 29개 검체에서 리슈만편모충 DNA가 검출되었고, Vcheck M은 이 중 22개에서 양성을 보여 민감도(양성 일치율) 75.9%(95% CI 56.5-89.7)를 나타냈습니다. qPCR 음성 28개 검체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와 특이도(음성 일치율) 100.0%(95% CI 87.7-100.0)를 기록하였으며, 양측 검사 간 일치도는 Kappa 0.76으로 상당 수준이었습니다.
7개의 불일치 검체(Vcheck 음성/qPCR 양성) 중 6개(85.7%)가 ml당 30개 이하의 낮은 기생충수를 보였고, ml당 500개 이상의 고병원성 검체는 모두 Vcheck에서 양성이었습니다. 또한 희석 실험에서 ml당 10개 기생충까지 검출 가능하였으며, 리슈만편모충 infantum, L. braziliensis, L. donovani 균종도 검출되었습니다.
림프절 aspirate에서 Vcheck M은 빠른 시간 내 높은 특이도로 리슈만편모충감염을rule-in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평가되나,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개에서 음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 특히 저병원성 감염이 의심되거나 진단·치료 결정에 중요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qPCR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표본 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리슈만편모충은 국내에서도 걸릴 수 있는 질병인가요?
리슈만편모충은 주로 열대·아열대 지역(남미, 지중해 지역, 중동, 아시아 일부)에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한국에서는 수입 개나 검역 과정에서 발견되는 드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국내에서 사육되는 애완견이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입국한 동물이나 여행지를 방문한 경우에는 검역 과정에서 PCR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림프절 종대를 보이면서 리슈만편모충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선별 검사로 Vcheck M 양성이 나오면 감염을 확인하지만 음성이라도 qPCR으로 반드시 재확인하라는 보호자 안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