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진화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도록 대사적으로 적응해 왔습니다. 개와 달리 고양이의 침-α-amylase 활동성이 거의 없고, 이자-α-amylase 활동성도 개의 2.3%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AAFCO와 FEDIAF는 고양이 사료에 최소 탄수화물 요구량을 설정하지 않지만, 압출 건식 사료 제조 시 구조적 완전성을 위해 전분이 필수적입니다.
117마리의 한국 단모 고양이를 대상으로 2주 적응기간 후 소화율을 측정했습니다. 단백질 원료로는 닭, 오리, 연어, 명태, 소고기, 귀뚜라미를, 탄수화물 원료로는 쌀, 옥수수, 감자, 타피오카, 고구마, 밀을 사용했습니다. 단백질 소화율은 오리(86.36%), 닭(85.72%), 연어(83.05%)가 가장 높았고, 소고기(74.77%)와 귀뚜라미(74.97%)가 낮았습니다. 닭 기반 처방에서 쌀과 옥수수의 단백질 소화율(85.72%, 76.82%)이 밀, 타피오카, 감자, 고구마보다 높았습니다. 쌀은 탄수화물 소화율은 가장 낮았지만 단백질 소화율 대비 효율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연구는 같은 행렬 구성 내에서 탄수화물 원료의 선택이 단백질과 아미노산 소화율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들이 천연 원료나 무곡물 사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사료의 전반적인 소화율을 고려하면 옥수수 기반 처방이 쌀 기반보다 단백질 소화 측면에서 열등할 수 있다는 점을 보호자 상담 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발견은 한국 수의학계에서 사료 배합 시 단백질-탄수화물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하며, 향후 사료 처방 개발 시 재검증이 필요합니다.
옥수수나 쌀 들어간 건식사료 중에 어떤 게 우리 고양이 소화에 좋을까요?
최근 연구에서 쌀이나 옥수수 탄수화물을 넣은 사료가 밀이나 감자, 고구마 넣은 것보다 단백질 소화율이 높은 경향이 있었어요. 다만 개별 고양이 반응은 다를 수 있어서, 새 사료 먹일 때 배변 상태를 한참 관찰해 보세요.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 보호자 상담 시 '고양이 사료의 단백질 원료와 탄수화물 원료가 소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