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수의학에서 완화의료와 호스피스는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아직 공식적인 전문 분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미국 수의학 전문 분야 위원회(ABVS)는 현재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ACVHPM)을 공식 수의학 전문 단체로 인정하는 제안에 대한 공개 코멘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제안이 통과될 경우 수의학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전문 분야 추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CVHPM은 임체, 만성, 진행성 상태의 동물에 대한 돌봄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진단이나 치료가 아닌 존엄성, 편안함, 고통 예방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돌보는 전인적 접근으로, 보호자의 가치와 목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수의학을 실천하는 분야입니다. 현재 이 분야에서 발표한 수의사들은 공식 프레임워크나 전문 자격증 없이 오랫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인정은 그간 지연되어온 것입니다.
한국의 동물병원에서도 임체 동물의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국제적 동향은 우리 수의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가 공식 전문 분야로 인정받게 된다면,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 기준이 마련되어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동물병원들도 완화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보호자와의 마지막 순간을 동반하는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동물도 나중에 완화의료나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나요?
미국에서 현재 이 분야를 공식 전문 분야로 인정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물병원에서도 임체 동물의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체계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완화의료에 관해서는 현재 진료에서 충분히 논의 가능하며, 앞으로 더 전문적인 서비스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는 '임체 동물 보호자와의 마지막 대화, 우리 병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라는 제목으로 완화의료의 중요성과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글을 쓰는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