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중추신경계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내 세균이 신경전달물질, 단쇄 지방산, 아미노산 등 신경활성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장-뇌 축 개념이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동물에서도 행동, 인지, 정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분변 이식은 동진 시대 중국과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된 전통적 치료법입니다. 19세기 들어 의학자들이 건강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장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이 등장했습니다. 1887년 독일과 프랑스 의학자들은 장내 세균과 자가 중독의 연관성을 보고했으며, 소화 과정에서 생성된 독소가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심리적 문제가 기능적 소화기 장애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습니다.
오늘날 마이크로바이옴은 신경학적·행동 장애의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동물 의학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한 치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현대 분자생물학 기법으로 뒷받침되는 총체적 건강 관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조 Platt 박사의 전문성을 통해 현대 수의학에서 마이크로바이옴-장-뇌 축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동물 행동 및 신경질환 관리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장 건강이 관련되어 있을까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동물에서 구체적인 연관성을 확인하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고, 현재로서는 장 건강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 보호자들에게 불안·행동문제 Veterinary Consultation 시 장 건강과 미생물총의 관련성을 함께 설명하는 진료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