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장중첩증은 어린 고양이에서 흔하며 성체에서는 드문데, 대부분 IBD, 이물, 종양 등의 기저 질환과 연관됩니다. 이 사례는 4세 수컷 메인쿤 고양이(체중 6.7kg)에서 발생했는데, 2일간 구토와 식욕 감퇴로 내원했으며 복부는 부드럽고 통증 없이 촉진되었고 종양을 의심할 만한 종괴도 만져지지 않았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일시 호전을 보였으나 재발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고, 혈액 검사에서 neutrophilia, GGT 상승, 저칼륨혈증이 확인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공층벽 소실 소견이 보여 종양이 의심되었으며, 세침흡인 검사에서 괴사와 방추세포가 관찰되어 종양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습니다. 개복술 결과 이물이 없는 소장 중첩증으로 확인되었고, 절제된 장문의 조직병리검사에서 종양이나 이물 없이 괴사성 장염만 확인되어 최종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 중요한 시사점은 부분 폐쇄의 진단 함정입니다. 복부가 부드럽고 통증이 없더라도 구토가 재발하고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초음파나 세포학으로 종양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제된 병변과 인접 장점막의 조직병리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진단율을 크게 높입니다. 전문 의뢰가 어려운 경우 개복술과 장절제술이 일반 병원에서도 가능하며, 수술 전 전해질 교정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구토를 하고 체중이 빠졌는데, 초음파에서 무슨 종양같은 소견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뭐가 문제예요?
초음파나 세포학 검사만으로는 종양과 장중첩증을 완벽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다 재발하는 경우에는 개복술로 직접 확인하고, 절제된 장점막 전체를 조직병리검사에 붙이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부분 폐쇄로 오인될 수 있는 성체 고양이의 반복 구토에서 초음파와 조직검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병원 블로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